[뉴스핌=김승현 기자] 새만금을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가 뚫린다. 이에 따라 새만금 매립지 내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새만금 방조제 바람쉼터에서 ‘동서통합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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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국 새만금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기자단> |
황교안 총리는 치사를 통해 “동서통합도로를 계기로 새만금 용지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만금을 사람과 기업 등의 진출과 활동에 불편이 없는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 세계적 수준의 경제특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만금 개발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알리며 새만금을 21세기 개발사업의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동서 통합도로는 새만금 내부중심을 동서로 지나는 새만금~포항 고속도로의 시발점이다. 길이 20.4km, 폭 4차로 규모다. 새만금 내 간선도로 기능과 동서통합도로 건설의 첫걸음 성격을 가진다.
새만금내 동서 통합도로가 완공 되면, 향후 동해의 포항은 물론 내륙지역의 구미 등도 새만금 신항만을 통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과의 교류를 위한 서해의 관문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국 새만금청장은 “서울 면적의 3분의 2에 달하는 광활한 땅을 개발하는 국책산업이 진행중이다”라며 “내년에는 새만금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를 착공해 내부 용지 매입과 내부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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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통합도로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발파식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기자단>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