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 5월 26일에 출시한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자투자신탁(미달러)[대출채권]’이 출시 2개월 만에 6.85%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28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펀드의 1개월 성과도 4.72%로 우수하다. 미국 뱅크론펀드 운용 규모는 1700억원에 달한다.
이스트스프링은 최근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예상되는 시장환경을 고려해 미국 달러화로 투자할 수 있는 미국 달러화 표시 뱅크론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
뱅크론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담보를 받고 투자등급 미만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변동금리 대출채권으로서 하이일드 채권보다 상환순위에서 앞서기 때문에 하이일드 채권에 비해 안정적이다.
금융위기 이후 안전통화로서의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을 앞두고 달러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맞아 그 어느때 보다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달러화 표시 뱅크론 펀드는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기에 적절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