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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첫 살인 진드기 사망자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 살인 진드기 첫 사망자가 나온 소 농장을 찾아갔다.
27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한 집안에 두 여인의 목숨을 앗아간‘살인 진드기'에 관해 알아봤다.
수도권 근교도 진드기의 영향은 적지 않았다. 풀잎에 숨었다가 사람이 다가오면 잽싸게 옮겨붙어 흡혈을 하고, 일주일 동안 피를 빨아 30배까지 몸을 불린다.
세 번 정도 흡혈을 하면 진드기는 알을 낳을 수 있는 성충이 된다. 흑염소, 소, 말 등의 짐승들은 야생 진드기가 가장 잘 붙는 종류들 중 하나다.
소에서 발견되는 작은 소참 진드기. 한 눈에 보기에도 작은 것부터 한참 흡혈을 끝낸 진드기까지 여러 마리가 붙어 있었다. 올해 첫 진드기 피해 사망자는 소를 키우던 농장주였다.
아버지가 진드기 피해를 본 뒤 아들이 일을 하다,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 어떤 이는 살고 어떤 이는 사망하는 이유는 60-70대의 기력이 떨어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013년부터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는 38명에 이르지만 뚜렷한 대책도, 예방법도 없는 상황이라 더욱 주의를 요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