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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는 세 커플의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진=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영상 캡처> |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는 첫 만남 이후 관계를 발전시켜가는 세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원준은 과거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처음 하는 결혼이 아니지만 새로운 결혼 생활에 충실히 하려고 한다”고 다짐을 했다. 그러나 아내 최윤이가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어 그를 절망하게 했다.
모든 것이 들킨 후 김원준은 “다음날 편지 한 장만 남기고 도망가는 건 아니겠지?”라며 안절부절못했다. 최윤이가 아침으로 국물이 졸은 라면을 했음에도 한마디 못하고 묵묵히 먹기만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부산 남자 강지섭과 강원도 여자 정하교는 두 사람이 함께 사용할 벤치를 만들기 위해 목공소를 방문했다. 강지섭은 "제일 먼저 사포로 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포를 영어로 알아들은 정하교는 "돌아가며 온통 영어를 쓰니까 못 알아먹겠네"라며 귀여운 앙탈을 선보였다.
첫 만남부터 진한 키스신 예고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이종수-한예진 커플은 ‘수박 빨리 먹기 대회’를 했다.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을 내기로 한 두 사람은 내숭 없는 ‘폭풍 먹방’으로 가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한 이종수는 한예진에게 말없이 수박 한 조각을 내밀며 수박빼빼로 게임을 제안했다. "먼저 입을 떼면 진다"고 빼빼로 게임의 룰을 설명하는 그와 승부욕 강한 아내 한예진은 서로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뽀뽀를 해 현장의 모든 스태프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 세 커플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는 27일 밤 8시 다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