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대폭락] '블랙먼데이' 8.48% 폭락 3800P선 붕괴

기사입력 : 2015년07월27일 16:18

최종수정 : 2015년07월27일 19: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지수, 8년래 최대폭 하락…달러강세·중국경제지표 악화 등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증시가 27일 9%가까운 대폭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7일 달러강세 전망과 외자이탈, 중국 경제지표 악화 등에 따른 시장 불안심리로  오후들어 투매가 확산되면서 8.48% 하락한 3725.26포인트로 밀려났다. 

이날 상하이지수 하락폭 8.48%는 단일 하락폭으로 8년만의 최대폭이다.

상하이, 선전 두 시장에서 거의 전종목이 하락세를 보였고 근 2000개 이상의 종목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중국증시에서는 이날 투자 심리가 극도의 불안양상을 보이며 공황감이 팽배,  투매가 증가하면서 오후들어 상하이지수 3900대, 3800대가 잇달아 힘없이 무너졌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이 이날 중국 증시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줬으며 IMF가 중국 당국에 대해 증시부양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수 하락세가 가중됐다. 

또한 직전 저점인 지난 7월 9일에 비해 A주요 지수가 30% 넘는 급격한 반등세를 보인데 따른 차익매물도 시장을 끌어내리는 한 원인이 됐다.

화태증권은 보고서에서 상반기 전력사용량, 7월 차이신PMI 악화, 7월 부동산 판매량 둔화 등이 모두 하반기 경제에 비관적인 전망을 안겨주면서 시장의 투자분위기를 냉각시켰다고 분석했다.

신만굉원증권은 글로벌 자금이 2주 연속 중국 A주 증시에서 순 유출을 기록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신만굉원은 달러강세 전망과 A주 시장의 불안,  경제 펀드멘털의 불안정 등의 이유로  글로벌 자금의 중국 증시 이탈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23일까지 연속 6일 상승, 4100포인트대를 회복한뒤 24일 하락세로 반전했으며 7월 마지막주 첫 거래일인 이날 블랙먼데이를 연출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