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파티게임즈가 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카지노 게임의 글로벌 마케팅에 유증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파티게임즈는 운영 자금 확보 등을 위해 1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이며 총액은 591억원 규모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5만9100원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1주, 기타주식에 대해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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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제공 = 파티게임즈> |
지난 2013년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 카지노게임 '카지노스타'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월 평균 75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끌어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파티게임즈가 다다소프트를 통해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셜카지노 시장은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27.3%씩 성장해 4조9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만큼, 파티게임즈의 카지노 게임 진출에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모바일 게임에 한계를 느껴 새로운 사업으로 방향을 틀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