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제일모직이 44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에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4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날대비 1.16%오른 오른 17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도 1.02%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제일모직은 4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250만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피합병법인인 삼성물산 주가 방어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합병 설명회에서 밝힌 주주 친화정책 강화(배당성향 30% 지향, 거버넌스 위원회 및 CSR 위원회 신설 등)의 첫걸음"이라며 "상대적으로 매수청구권 행사관련 리스크가 큰 피합병법인 삼성물산의 시름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