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침구전문기업 템퍼와 함게 리클라이닝 침대극장을 도입한다. <사진=CGV> |
아직 국내에 생소한 템퍼 시네마는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머리, 상체, 다리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전동 침대를 도입했다. 해외 일부 영화관에서 침대 극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관람환경을 극대화한 리클라이닝 침대를 도입한 침대 극장은 CGV가 처음이다.
템퍼 시네마의 모든 좌석에는 베드 트레이가 서비스돼 편안하게 프랑스 및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관람객에게 기본적으로 슬리퍼, 웰컴 드링크, 휴대폰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CGV에 따르면, 22일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9일 프리 오픈한 CGV씨네드쉐프 압구정 템퍼 시네마에 대한 관람객 반응은 긍정적이다.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세계적인 이색 극장을 국내서도 만날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CGV 컨세션기획팀 박휘중 팀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씨네드쉐프에 독특하고 트렌디한 영화관을 도입, 관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