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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신다은이 이엘리야의 핸드폰을 살펴보다 문자를 보고 이엘리야와 심혜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캡처> |
21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 31회에서 금복(신다은)은 예령(이엘리야)의 핸드폰 문자를 보고 엄마 황은실(전미선)의 실종사건에 예령과 리향이 엮인 사실을 알게됐다.
화장실에서 몰래 예령의 핸드폰을 보고 있던 금복은 '김태수가 잡혔다. 조심하라'는 리향의 문자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때 리향의 전화가 왔고 예령까지 화장실에 들어왔다.
예령은 금복이 들고 있는 자신의 핸드폰을 뺏어 전화를 받았다. 리향은 예령에게 "왜 전화를 받지 않냐. 아까 그냥 끊겨서 얼마나 놀랐다고"라며 걱정한다. 이에 예령은 금복이 자신의 핸드폰 문자를 본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예령은 아무렇지 않은척 금복에게 "왜 내 전화 보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금복은 "인우(김진우)가 아까부터 전화했는데 못받았잖아. 그래서 전화해주려고. 내 핸드폰은 배터리가 없어서"라고 에둘러 말했다.
이에 예령은 "그래서 나 몰래 여기 들어와서 한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금복은 "어. 네가 나랑 인우가 전화하는 거 안 좋아하는 거 같아서"라고 받아쳤다.
한편 방으로 돌아온 예령은 금복이 자신의 핸드폰을 봤을 거란 생각에 불안해한다. 그는 '금복이가 정말 문자를 본 걸까. 아니야, 패턴이 걸려 있었는데. 봤다면, 금복이가 가만히 있지 않았을 거야'라고 혼자 걱정한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