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이 자금지원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거액의 손실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연일 급락한 바 있다.
21일 오전 10시 9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대비 1120원(15.30%)급등한 859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금융당국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유상증자 1조원, 신규대출 1조원 등 총 2조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조선주들도 동반 강세다. 삼성중공업은 1050원(7.50%)오른 1만5050원, 현대중공업은 6600원(6.6%) 상승한 10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자금지원의 정책저기지원으로 유동성 위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모멘텀으로 반등하는 것"이라며 "일시적인 요인일 가능성이 있어 정책요인 기대감 정도로 보고 향후 뉴스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