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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경규가 하차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방송인 이경규가 '힐링캠프'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경규는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4년간 지켜온 자리를 떠나며 이경규는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경규는 "'힐링캠프'에 이제는 걸림돌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두달 전부터 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떠나게 됐다"며 "제가 떠나지만 제게 '힐링캠프'는 자랑스러운 훈장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함께 '힐링캠프'에서 하차하는 성유리는 이경규의 하차 소감에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이경규는 이내 "가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며 "돌아가는 형세가, 모두가 상처받지 않는 건 10월에 내가 복귀하는 것이다. 딱 3달 쉬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경규는 "잘 되고 안 되고는 중요하지 않다. 김제동 씨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고 그걸 시청자들이 만족한다면 된거다"라고 멋지게 홀로남은 김제동을 다독이다가 "혹시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 나가면 안되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오는 27일부터 '힐링캠프-500인'으로 제목을 변경해 사상 최초로 500인의 MC군단과 1인의 게스트가 맞붙는 500vs1 대립형 토크쇼 포맷으로 새출발한다. 잔류한 김제동과 시청자 500명이 MC가 되는 특별한 구성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