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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하루 전 예매율 톱을 차지한 '암살'(위)과 30일 개봉하는 기대작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사진=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21일 오전 8시 기준 예매율이 44.4%로 추천영화 차트 꼭대기를 점령했다.
‘베테랑’ ‘사도’와 더불어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암살’은 193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밀명을 받고 암약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다.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최동훈 감독과 이정재, 전지현이 다시 손을 잡았고 연기파 하정우와 조진웅, 오달수, 이경영, 최덕문이 투입돼 기대를 더한다.
복병 ‘연평해전’의 거센 흥행세에 개봉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스코어를 찍었던 ‘인사이드 아웃’은 ‘암살’에 밀리며 추천영화 2위로 내려갔다. 북미 개봉 당시 ‘겨울왕국’보다 2배 높은 박스오피스 성적을 기록한 ‘인사이드 아웃’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218만 관객을 모았다.
하반기 한국영화의 반격을 저지할 외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톰 크루즈의 고공액션이 돋보이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개봉을 9일이나 앞둔 21일 추천영화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광풍을 일으킨 ‘연평해전’마저 추천영화 5위로 주저앉힌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믿고 보는 배우 톰 크루즈의 7번째 내한 소식과 탄탄한 스토리, 아찔한 액션이 입소문을 타며 극장가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한편 개봉 2주차에 접어든 ‘픽셀’은 예상보다 힘이 일찍 빠지며 전국 51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추천영화 순위가 6위까지 떨어진 ‘픽셀’의 바로 밑에는 류승완 감독의 기대작 ‘베테랑’이 자리했다. ‘국제시장’의 1000만 콤비 황정민과 오달수, 그리고 유아인과 유해진, 장윤주의 활약이 예고된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 특유의 호쾌한 액션과 웃음을 담아 주목 받고 있다.
■7월21일 추천영화(예매율)
1. 암살 – 44.4%
2. 인사이드 아웃 – 16.9%
3.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 - 7.8%
4.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 6.1%
5. 연평해전 – 6.0%
6. 픽셀 – 3.3%
7. 베테랑 – 2.9%
8.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1.7%
9. 인시디어스3 – 1.4%
10. 러브 앤 머시 – 1.0%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