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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2’ 김원준, 최윤이에게 굴욕·이종수, 한혜진에 속옷선물…강지섭, 정하교 돌직구에 진땀 <사진=‘남남북녀2’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20일 저녁 8시 ‘애정만세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를 재방송한다.
이날 ‘남남북녀2’에서는 김원준-최윤이, 이종수-한혜진, 강지섭-정하교 커플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1990년대를 풍미한 원조 꽃미남 스타 김원준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의 아내 최윤이와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김원준은 자신이 과거 하이틴 스타였던 것을 아내 최윤이에게 알리고 싶어 했다. 김원준은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LP판의 사진과 똑같은 포즈를 취했지만 최윤이는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나 최윤이는 "설마 같은 분이냐? 진짜냐?"며 놀라워했고, 김원준은 믿을 수 없다는 듯한 최윤이의 반응에 당황했다.
이종수는 아내 한예진을 위해 속옷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혜진은 속옷 색상이 보라색인 것을 보고 “저 과부 되라고요?”라며 어찌할 줄 몰라 했다.
이종수는 속옷 사이즈를 평범한 여성 사이즈를 준비했다고 했지만 사이즈는 D컵 사이즈였다. 이종수는 "제가 원하는 사이즈가 아니다"며 당황해했다.
한예진은 "북한에서는 아내 속옷 챙겨주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다. 정신 빠지지 않고서야 그런 걸 챙겨왔다는 게 당황스러웠다.
강지섭은 아내 정하교의 돌직구에 진땀을 흘렸다.
이날 ‘남남북녀2’에서 정하교는 '드레스를 입고 왔으면 좋겠다'는 강지섭의 편지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하지만 정하교는 강지섭을 만나 마중을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정하교는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만나고 싶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지섭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그냥 아무 여자면 되냐"며 "'여자만 오면 된다'하고 기다렸냐"고 말해 강지섭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한편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는 남한 총각과 북한 꽃미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통일의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