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퉁키의 정체가 이정이라는 추측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퉁키가 새롭게 가왕으로 등극하며,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MBC '일밤-복면가왕' 19일 방송에서 '노래왕 퉁키'가 4연승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15표 차이로 누르며 8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게 된 클레오파트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가수 김연우였다. 김연우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제 엄마에게 저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정말 홀가분하고 시원한데 약간 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새로운 '복면가왕' 퉁키의 정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많은 추측 가운데 가장 신빙성 높은 인물은 바로 가수 이정. 네티즌들은 그의 체형과 목소리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
특히 노래를 부를 때 특유의 왼손을 펴는 제스처나, 고음을 부를 때 오른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고개를 살짝 숙이는 등 습관이 결정적인 증거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네티즌은 "이정의 버릇! 고음 중간중간 마디에서 고개를 재빨리 돌렸다가 돌아오는 버릇있음. 빠른 숨쉬기 위함. 이 버릇은 여러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나옴. 아무리 목소리를 변조한다고 해도 버릇을 어쩔수 없음"(eric****) 이라며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탈락한 '죠스가 나타났다'는 테이, '하루 세 번 치카치카'는 정수라, '7월의 크리스마스'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로 밝혀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