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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송창의 오대규 하희라 <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캡처> |
'여자를 울려' 하희라 vs 송창의·오대규…"아버진 형수가 이길 상대 아냐" 긴장 고조
[뉴스핌=대중문화부]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송창의, 오대규 형제와 신경전을 벌였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는 강진우(송창의), 강진명(오대규) 형제와 나은수(하희라)가 짧은 마주침으로 서로의 신경을 긁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명과 진우 형제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우는 "100번을 생각해도 기가 막힌다. 어떻게 내 아들 때문에 그 사람이 죽을 수가 있느냐"고 진심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모진 인연만 남겨준 이 땅에 안 와요. 다신 안 와"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런 두 사람의 뒤로 은수(하희라)가 다가왔다.
그는 떠나는 진우에게 "막내서방님. 안녕히 가세요"라고 말해 진우의 속을 긁었다. 이후 진명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 은수에게 "아버지가 결혼 전 우리 두사람 관계에 대해 물으셨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아버진 형수님이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고 말해 은수를 긴장하게 했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