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서주희 <사진=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서주희를 부둥켜안고 폭풍 눈물을 흘린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17일 하나(하지원)와 수미(서주희) 모녀가 눈물 바다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주 하나는 늦잠을 자 회사에 지각을 하고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중국 프로젝트까지 디자인 팀에게 뺏겨 순탄치 않은 회사 생활을 이어갔다. 하나는 디자인 팀 팀장에게 “요즘 연애하죠? 오팀장님 남자 문제 터지면 얼 빼놓고 일하는 거 유명하잖아요. 오팀장님 요즘 공사 구분 없는 거 회사 사람들 다 아는데?”라는 치욕스러운 말을 들으며 회사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하나는 수미 앞에서 애써 태연한 척 눈물을 참았지만, 걱정스럽게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무너져 내려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수미는 참아왔던 속마음을 자신에게 모두 털어놓으며 울고 있는 하나의 모습에, 가만히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로서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결국 하나는 자신의 편에 서서 천천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수미의 모습에 눈물을 참지 못하고 그를 와락 껴안았고, 하나의 행동에 수미도 덩달아 울음을 터트린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 그린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 18일 토요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