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울산모텔사망자, 휴대폰 복원해보니…사망전날 ‘위치추적’ 폭탄문자 22번 <사진=′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궁금한 이야기Y′가 울산 모텔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17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울산 모텔 사망자 이미숙씨의 망가진 휴대전화를 복구했다.
휴대전화를 복구해 살펴보니 이미숙씨는 사망전날 22번의 ‘폭탄문자’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울산모텔 사망사건 용의자 전씨가 보낸 위치추적 문자인 것으로 밝혔다.
한편 범죄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의도된 폭행 사망사건이라고 말했다.
전씨가 모텔에서 이미숙씨가 넘어졌다며 119를 부른 오전 7시경보다 앞서 이미숙씨는 폭행으로 복부 파열이 있었다는 것. 특히 이것은 전씨의 행동으로 미뤄 짐작할 수 있었다.
전씨는 이미숙씨의 휴대전화에 새벽 2시50분 경 카카오톡을 새롭게 깔고, 전화번호를 바꿨다.
범죄 전문가들은 “범인이 모텔로 들어가자마자 폭행을 하고, 그녀가 쓰러진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휴대전화 번호 내역을 지운 뒤 유심칩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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