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증시가 강보합으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론 산업 및 금속주를 중심으로 1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지수(S&P CNX NIFTY)는 1.80포인트, 0.02% 오른 8609.85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증시에선 외국인 투자규제 완화로 더 많은 해외 자본이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룬 자이틀리 인도 재무장관은 전일 외국인 투자 규정을 국외 거주 자국민과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무라홀딩스의 프랍하트 아와싀티 주식 수석 연구원은 "기초여건과 기술적인 요소가 인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그것은 시장에 더 좋은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은행과 보험 등 일부 섹터에 대해선 여전히 투자 규제가 존재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주식은 전일 상승분을 반납했다.
인디아니베시증권의 달짓 수석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제한이 한꺼번에 사라질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은행과 보험에 대해선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HDFC와 석탄업체 콜인디아는 각각 2.46%와 1.88% 내렸으며 악시스은행도 1.06% 하락했다. 반면 바랏헤비일렉트리컬과 마힌드라&마힌드라는 각각 2.02%와 1.74%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