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CFO 파견' 산업은행, 대우조선 분식 책임론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조선 부실에 은행권·증권가·조선업계 모두 타격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7일 오후 4시 5분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윤지혜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직접 파견해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조원대의 영업손실을 파악하지 못한 KDB산업은행에 대한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이 누적 손실을 숨겨온 사실에 대해 산은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5년 이상 산은 부행장 출신들이 대우조선 회계를 책임지는 CFO를 맡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분식회계 논란까지 야기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의 2011년부터 2014년 말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조4870억원, 순이익은 1조991억원에 달했지만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금액은 2조7519억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유동성이 악화되면서 순차입금은 3조6589억원 늘어났고 부채비율은 55.8%포인트 높아졌다.

당시 대우조선의 CFO는 산은 출신의 김갑중 부사장이었지만, 영업이익과 현금 흐름이 반대로 가는데다 유동성까지 악화되는 상황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뿐만 아니라 산은은 지난해 말 대우조선을 '관리대상계열'로 지정해 별도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며 올해들어 전격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3월 산은 출신인 김열중 부행장을 대우조선의 CFO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있던 대우조선 부사장 6명 중 김열중 부행장과 김용만 부사장을 남기고 나머지 4명의 부사장을 모두 내보냈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로 더 면밀하게 회사를 관리하기 위해서란 명분을 붙인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런 명분에 산은은 자승자박한 꼴이 됐다.

뒤늦게 파악된 누적 손실에 분식회계 논란까지 이어지자 산은은 부랴부랴 복수의 외부기관에 실사를 의뢰했다. 이는 산은 출신의 CFO가 관리했던 재무와 회계처리에 대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방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산업은행에서 회계법인을 복수로 선정해서 다음 주부터 실사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조선사나 건설사와 같은 수주기업 회계처리 방식에 있어 CFO와 기업 엔지니어 간 시각 차이가 있기 때문에 분식회계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면서도 "대우건설로 논란이 있은 뒤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어 산은의 관리 능력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대우조선 사태로 향후 금융권과 조선업계에는 부정적인 여파가 지속될 전망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 워크아웃 등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수주가 취소되거나 하진 않지만 외국인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장이 당황하며 조선주를 중심으로 요동을 치고 있고 해당 업종에 대한 외인들의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번 부실 사태로 인해 각 시중은행들이 향후 조선업에 대한 대출 및 선수금환급보증(RG)을 줄일 계획을 밝히면서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의 회생 가능성이 축소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관계자는 "이미 나간 RG가 끝나면 더 이상 늘리지 않고 점차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라며 "멀쩡한 회사인줄 알았던 대우조선까지 부실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아무래도 향후 조선사에 RG를 제공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은 관계자는 "대우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우조선을 떠안게됐고 대우조선 경영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산은이 직접 경영에 참여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은행에서 모든 것을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산은은 유상증자나 신규자금 지원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