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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다시 돌아온 윤균상 외면…최진욱과 커플될까 <사진=‘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너를 사랑한 시간’ 윤균상이 하지원에게 다시 만나자고 매달렸고, 그런 하지원을 보면서 이진욱은 불안에 떨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6회에서는 차서후(윤균상 분)가 오하나(하지원)에게 매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후는 우연히 소은(추수현)이 원(이진욱)의 직장 후배인 걸 알게 되면서 하나를 만나기 위해 부탁을 했다.
서후는 소개팅을 가장해 하나 앞에 나타났다. 하나는 "도대체 나한테 뭘 바라는 거냐"라고 물었다.
서후는 “몰랐던 걸 알게 됐어. 끊임없이 내가 네 생각을 한다는 거”라며 “너를 만났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누구를 만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오하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 만나야 한다’ 그래서 돌아왔어”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하나는 서후를 외면했다. 이날 최원(이진욱)과 함께 집으로 가던 하나는 자신의 집 앞에 있는 서후와 마주쳤다.
최원은 서후의 앞을 막아섰고, 서후는 "나 하나와 얘기 중인데. 그쪽이 상관할 일 아니지 않나요"라고 말한 뒤 하나에게 "나 기다린 거 아니었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하나는 "저녁에 데리로 오겠다 그 한마디에 내가 기다릴 거라고 생각했어? 왜? 서후씨가 뭔데. 서후씨가 뭔데 내가 기다려. 다신 나 찾지마"라고 차갑게 말했다.
차서후는 집으로 들어가려는 오하나의 손목을 잡아 세웠다. 차서후가 "오래 기다린 거야?"라고 하자 오하나는 손을 뿌리치면서 "여전히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구나"라며 그를 외면했다.
한편 원은 서후를 끝없이 견제하며 하나를 향한 감정 드러냈다.
원은 전 남자친구 서후의 등장에도 매정한 태도를 일관하던 하나가 자신과는 심야 영화관람에 포차 데이트까지 이어가자 아이처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