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21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2090선 근처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는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2.29포인트, 0.11% 오른 2090.18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33포인트, 0.64% 오른 2101.22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순매수를 기록하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기관도 117억원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3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17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락 혼조세인 가운데 섬유의복이 1% 가량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는 1% 넘게 하락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생명과 네이버가 각각 1%대 오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은 각각 1%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8포인트, 0.41% 오른 777.58에 거래되고 있다. 780선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 폭을 다소 축소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같은 시각 14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8억원, 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상위 14개 종목 가운데서는 씨젠이 7% 넘게 오르며 상승률 선두에 서는 모습이다. 뒤이어 이오테크닉스와 로엔이 각각 4%대, 3%대 상승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