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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인피니트 성종 ‘주먹밥’ 사랑…슬리피 ‘얼차려’·돈스파이크 ‘고소공포증’ 극복

기사입력 : 2015년07월18일 09:48

최종수정 : 2015년07월17일 11:43

‘진짜사나이’ 인피니트 성종 ‘군대 주먹밥’ 사랑…돈스파이크, 고소공포증 극복 감동 <사진=‘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진짜사나이’ 인피니트 성종 ‘주먹밥’ 사랑…슬리피 ‘얼차려’·돈스파이크 ‘고소공포증’ 극복

[뉴스핌=대중문화부] 인피니트 성종이 ‘진짜 사나이’에서 먹방을 펼쳤다. 이규한은 수박을 향한 핏빛 광기로 웃음을 선사하고, 돈스파이크는 전우애로 고소공포증를 극복해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육군 노대부대에서 유격훈련 2일 차를 맞이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유격 훈련 중간 꿀 같은 점심시간을 가졌다. 메뉴는 봉지에 들어간 주먹밥. 소박하지만 허기진 멤버들에겐 산해진미와 마찬가지로 맛있기만 했다.

멤버들이 모두 침묵하며 밥만 먹는 가운데 인피니트 성종은 "정말 맛있다. 군대리아보다 맛있는 거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슬좀비’ 슬리피는 종합장애물 훈련에 앞서 각오를 밝히다 얼차려를 받았다.

슬리피가 “자신 없는 게 사실이지만” 이라고 입을 열자 교관은 ‘정신 상태 불량’ 이라며 얼차려를 줬다. 차려를 다 받고 난 뒤 몸을 일으킨 슬리피는 그물망에 걸려 버둥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얼차려 이후 “자신이 생겼다”고 외치며 등반을 시작한 슬리피는 가장 힘들다는 밧줄 감기 단계를 단번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돈스파이크는 종합장애물 훈련에 앞서 난관에 부딪쳤다. 심한 고소공포증으로 장애물 꼭대기에 올라갔지만 도하를 하지 못한 것. 이에 동료들은 기합을 받게 됐다. 하지만 이후 동료들의 응원으로 돈스파이크는 결국 도하에 성공, 훈련을 마쳤다.

돈스파이크는 ‘진짜사나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발을 내딛는데 나무가 우지끈 흔들려 갑자기 공포가 몰려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저 때문에 동료들이 기합을 받게 되자 갑자기 정신이 차려졌다"고 말했다.

이날 수박이 걸린 기마대결에 참여한 이규한은 수박을 향한 남다른 애착을 선보였다. 그는 상대팀을 향해 “조심해 머리띠가 아니라 두피까지 찢어 버릴 거야”라고 소리치며 핏빛 광기를 내뿜는 의외의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이어진 유격체조에서 완벽한 자세로 5분 휴식을 얻어낸 이규한은 정해진 휴식 시간이 지나자 복귀하겠다고 양심선언을 했으나 되려 10분간 휴식한 임원희를 궁지로 몰아넣어 큰 웃음을 줬다.

또한 외줄타기 훈련 도중 급소에 치명적인통증을 느낀 이규한은 “나는 아직 장가를 못 갔다 엄청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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