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경제, 글로벌위험 견딜 정도…9월 금리인상" - 서베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발 리스크 불구 소비·주택부문이 성장 견인"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의 증시 급락과 경기 둔화 조짐이 세계 경제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지만 미국에는 큰 타격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9월에 금리인상을 개시한다고 보는 것이 무리가 없다는 견해가 나온다.

<출처=신화/뉴시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월간 서베이에 따르면 주요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소비 및 주택시장 성장세가 견고해 중국발 악재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중국의 증시 급락이 경기 회복 낙관론을 꺾고 기업 투자의 발목을 잡아 세계 경제에 부담이 되는 것은 맞다고 입을 모았지만, 9월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할 가능성이 82%나 된다고 봤다. 금리인상이 너무 늦었을까 우려된다는 입장이 71%나 됐다.

그리스 위기는 당사자들이 계속 협상해 나가면서 당장 위험한 사태는 피하도록 하겠지만, 문제해결을 지연하는 것 외에는 크게 진전이 없을 것이란 시각이 많았다.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예상한 전문가 비중은 11%가 안 됐다.

미국 경제의 '업사이드 리스크(예상보다 경기가 더 좋아질 위험)' 요인은 소비지출(34%), 고용 및 임금개선(17%), 소비 및 주택(9.5%) 순으로 주목했고, '다운사이드 리스크' 요인은 세계경기 둔화(24%), 내수 부진(15%), 지정학/안보위기(13%) 중국(13%) 순으로 보았고 강한 달러가 문제가 된다는 의견 비중은 6%가 안 됐다.

IHS글로벌인사이트 나리만 베흐라베쉬는 "(중국으로 인해) 경기 신뢰도가 타격을 입는 것이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의 지지기반이 강력해져 중국이 예기치 않은 붕괴 상황을 맞지 않는 한 중국발(發) 시장 혼란은 견뎌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형성됐다.

BMO캐피탈마켓츠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그레고리는 꾸준한 고용 흐름과 신용가용선 개선, 가계자산 증가와 여전히 낮은 수준의 금리가 모두 미국의 소비자 전망을 밝히고 있으며, 지난달 소매판매가 부진했던 것은 "숨고르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6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증가 예상과는 달리 한달 전보다 오히려 0.3% 감소하며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져 미 경기 둔화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이번 서베이에서 전문가들은 소비자 지출 성장세 가속과 함께 주택부문도 강력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고용 및 임금 성장세로 청년층의 분가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올해 평균적으로 주택 착공건수는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들의 형편이 나아지고 주택시장도 활기를 띄면서 강달러로 인한 무역적자 확대 등의 여파는 상쇄될 것이란 진단이다. 따라서 이들은 올 2분기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7%를 기록한 뒤 하반기에는 3%를 웃도는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들의 낙관적 경제 전망은 이날 반기 통화정책증언에서 "소비자 지출이 늘고 있고 5월과 6월 자동차 판매도 강력했다는 것은 가계 상당수가 고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여력과 자신감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서베이(2015.7) 금리 전망 도해 <출처=WSJ Economic Survey>
이번 조사 참여자의 82%는 연준이 오는 9월 첫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들은 미국 경제가 여전한 역풍을 마주하고 있다며 달러 강세와 지지부진한 글로벌 성장세로 수출이 타격을 입을 상황을 우려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의 설비투자 부진과 낮은 생산성이 미국 경제의 잠재 성장률을 끌어 내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코노미스트들 대부분은 미국의 성장세를 해칠 예기치 않은 이벤트가 생긴다면 이는 해외발일 것이며 중국 리스크 외에 그리스 사태나 중동 불안 등이 주범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올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단 10%로 내다봐 대외 변수로 인한 타격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PNC파이낸셜서비스의 스튜어트 호프만은 미국 경제가 "침체보다는 3.5%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자신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