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경제 회복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출처=블룸버그통신> |
금리 인상 시기가 매 회의 때마다의 판단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옐런 의장은 그리스와 중국을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꼽았다.
그는 미국 경제가 진전을 이뤄왔지만 고용시장이 아직 완전고용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옐런 의장은 실업률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으며 소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미국 경제가 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옐런 의장의 증언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