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및 기관 전용, 100%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저장
다중 관리 체계 통해 단일 키 유출 사고 방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14일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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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14일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를 출시한다. [사진=두나무] 2025.08.14 dedanhi@newspim.com |
업비트 커스터디는 업비트가 보유한 다년간의 보관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설계된 법인 및 기관 전용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따라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점차 허용되면서 안전한 보관 및 관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빼어난 보안을 자랑하는 업비트 커스터디는 모든 가상자산을 100%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저장해 해킹과 외부 침입의 위험에서 보호한다. 또한 다중 관리 체계를 통해 단일 키 유출에 따른 사고를 방지한다.
맞춤형 지갑 구성 기능을 통해 고객은 자산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지갑을 분리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법인과 기관은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내부 감사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수탁의 핵심은 책임성과 기술적 안정성, 투명한 절차로 업비트 커스터디가 이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며 "법적 기준을 충족하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르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KYC(고객확인) 절차를 끝낸 법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관련 신청은 별도의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이뤄질 수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