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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내여자, 내아들 찾겠다”…김태훈, 휠체어에서 일어나 멱살 <사진=‘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라일의 친부로 밝혀지면서 김태호와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14회에서 라일의 친부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지은호(박현수/주진모)가 최재호(김태훈)를 찾아갔다.
이날 지은호는 최재호를 찾아가 "내 아들, 내 여자 이제 찾아가려고"라며 통보했다.
하지만 최재호는 "내가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그렇게 내 아들 됐어. 어떻게 하루아침에 당신 아들이 돼?"라며 부정했고, "대체 네가 정은(지은동/김사랑 분)이를 위해 뭘했는데?"라고 소리쳤다.
이 말에 발끈한 지은호는 "네가 내 10년을 알아? 부와 명예 함께할 사람이 없는데 그게 좋은 거니?"라고 반박했다.
이때 최재호는 그 동안의 재활을 입증하듯 지은호의 목을 붙잡고 휠체어에서 일어섰다.
부들부들 떨면서도 지은호의 멱살을 잡고 "못 데려가 절대로. 내 아들 내 아내 손도 댈 수 없을거야"라며 집착의 끈을 놓지 못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어느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종영까지 2회만 남기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