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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브라질 ‘카를로스’, 떠오르는 토론 논객…타일러와 불꽃설전 <사진=‘비정상회담’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JTBC ‘비정상회담’은 13일 밤 11시 제54회를 방송한다.
이날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황석정은 ‘세계의 바이러스’를 주제로 G12와 열띤 설전을 벌였다.
특히 황석정은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바이러스와 더불어 불신과 공포도 함께 전염시킨 것이 문제”라는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석정은 서울대 출신답게 각국 역사에도 조예가 깊은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귀띔했다.
한편 여전히 메르스에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메르스에 너무 과민반응 하다보면 나라가 경제적인 타격을 많이 입는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걱정을 줄여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반면 새로 떠오르는 토론 논객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는 “정보의 문제보다 심정적인 불안감이 해결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걱정 되는 것이 정상이다”라고 반박해 불꽃 튀는 토론의 예고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개편 후 방학 특별코너로 ‘다시 쓰는 세계사’를 공개했다. 같은 역사를 두고 다른 해석을 하는 각 나라의 시선에 대해 소개하는 코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두고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는 “콜럼버스는 수많은 원주민을 학살한 인물”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기욤은 “2002년 콜럼버스가 미대륙에 도착한 날인 10월12일 ‘콜럼버스의 날’을 ‘원주민 저항의 날’로 바꾸자는 말도 생겼다”고 덧붙여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