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970.39P(+2.39% +92.58)
선전성분지수 12614.16P(+4.78% +576.01)
창업판지수 2683.07P(+5.80% +147.19)
[뉴스핌=강소영 기자] 13일에도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등세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한때 4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상하이와 선전시장에선 1500개 주식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가 오른 3970.3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4.78% 오른 12614.16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공공교통,선박,항공 분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은행,보험,석유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중국 텐센트재경은 중국 증시가 기술적 반등에 성공해 3900포인트를 회복했고, 앞으로도 증시를 뒷받침하는 호재가 많아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리샤오쥔(李小君) 민생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대폭락장을 겪은 후 투자자와 시장 전반의 생각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실적 등 가치종목 발굴에, 상장사는 회사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리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앞으로도 꾸준히 오를 전망이지만, 묻지마 투자 성향이 약해지면서 폭락장 이전과 같은 가파른 상승장 연출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