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포트폴리오 최적화, 핀테크 전략 등 논의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 출범 이후 첫 그룹 전 경영진이 참여하는 하반기 그룹경영진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하반기 그룹 경영 전략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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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하반기 그룹경영진Workshop' 에 참여한 윤종규 회장(앞줄 좌측에서 11번째)과 그룹 경영진 <사진제공=KB금융> |
워크숍에서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특강과 패널 토론에 이어, 그룹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있었다.
여신포트폴리오 최적화, 핀테크의 전략적 활용, 채널 최적화 등에 대한 KB금융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KB금융은 워크숍 장소를 새로 출범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으로 잡아, 그룹이 지향하는 하나의 회사(One Firm) 체계 구축을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도 실속위주로 진행됐다. 사전 자료공유는 물론 집중 논의와 토론이 중심이 됐다. 분임토의와 결과 발표, 질의 응답이 하루 종일 이어져 일정이 저녁이 다 돼 끝나는 강행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다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한국 금융회사의 국제화'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을 시도, KB 글로벌사업 현황을 진단하고, 그룹 임원들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저녁 식사 후 삼삼오오 모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