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10일 중국증시는 당국의 증시 안정 조치에 탄력을 받아 연이틀 급등, 3900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틀 상승폭은 10.6%에 달해 2008년 이래 최대폭에 달했다.
하지만 일본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논의될 유럽연합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10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68.47포인트, 4.54% 뛴 3877.80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527.80포인트, 4.59% 오른 1만2038.15에 마감했다.
양대 지수에서 일일 가격 상한폭까지 오른 종목 수는 1300개에 달했으며 거래량은 9277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했지만 당국이 추가로 꺼내든 증시 안정화 카드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장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중국증권등기결산공사는 전날 고시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A주의 명의변경 지급을 단일화하고 수수료를 거래대금의 0.02%까지 낮추기로 했다. 현재 수수료는 상하이증시가 액면가의 0.3%, 선전증시가 거래대금의 0.0255%다.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중국 보험사들이 폭락이 시작된 이후 지난 8일까지 순매수한 주식과 주식형 펀드가 1123억위안이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당국 주도의 유동성 주입에 이날 시장에서는 48곳의 기업이 거래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일까지 A주 상장기업의 52%에 이르는 1442개 상장사가 거래 중단을 맞은 바 있다.
안신증권의 가오샨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주의 폭락세는 끝났다"며 "최근 10일간 폭락세가 가팔랐지만 현재는 3500선 부근에서 안정세로 돌아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밸류에이션과 실물경제의 유동성 측면에서 볼때 상승장은 계속되고 있다"며 "당국의 조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일본 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그리스 사태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중국 증시의 호재를 압도했다.
닛케이225 평균은 75.67엔, 0.31% 밀린 1만9779.83에 마쳤다. 토픽스는 0.23% 오른 1583.55에 마감했다.
개장 후 약세를 보이던 지수는 중국 증시 호재에 힘입어 상승폭이 100엔을 웃도는 강세를 펼쳤다. 하지만 오후 들어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따른 관망세와 헤지펀드들의 단기 포지션 조정과 청산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오는 12일 있을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둘러싼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당초 채권단이 제시한 개혁안보다 더욱 혹독한 방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요청한 구제금융 규모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적이 제기됐다.
중국 증시의 폭락세가 잦아든 점이 호재였지만 일본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전날 노무라와 다이와 등 일본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중국 증시에 관련된 펀드의 신규 판매와 해약 절차를 모두 중단했다. 거래 재개 시점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부근 전날보다 0.82엔 오른 122.12~14엔에 호가됐다.
종목별로는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이 6% 추락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의 강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여파로 향후 실적 전망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2026-04-02 09:36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2026-04-02 11:0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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