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애플워치의 미국 판매량이 지난 4월 출시 당시보다 90% 가량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애플워치<출처=블룸버그통신> |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말에는 애플워치의 하루 판매량이 4000~5000대까지 떨어진 날도 있었다.
이는 애플워치의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난 4월 10일 주간 하루 평균 약 20만대의 애플워치가 판매된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
슬라이스인텔리전스는 현재까지 판매된 애플워치 중 3분의 2 가량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포츠' 버전(349달러)이라고 분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가장 비싼 '에디션' 버전(1만달러)은 2000대 판매에 그쳤다.
슬라이스인텔리전스의 보고서는 공식 집계 결과가 아니며 이메일로 보내진 전자영수증에 근거해 집계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