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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수지와 네티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배우 천우희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현경 기자]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으로 가수 수지가 물망에 오르자 네티즌들이 반기를 들며 배우 천우희를 추천하고 있다.
7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인 홍설 역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논의 중이며 출연 확정을 짓지 않은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보다는 천우희가 홍설 역에 제격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드라마는 보는 우리가 재밌어야 보게 되지. 수지 넣으면 정말 있던 팬도 날아간다고. 천우희 씨 하고 싶은 의사 있다는데 제발 우리 말 좀 들으세요" "당연 천우희지. 싱크로율도 좋고. 게다가 배우잖아" "솔직희 우희 언니가 연기도 잘하고 이미지에 맞는 건 사실. 수지 언니 말고 우희언니로 가죠" 등의 글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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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에 수지가 여주인공 물망에 오르자 네티즌들이 배우 천우희가 적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
'치즈인더트랩'의 남주인공 유정 역은 일찌감치 배우 박해진으로 낙점됐다. 유정은 외모, 집안, 학점, 패션까지 모두 완벽한 '엄친아' 캐릭터다.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네티즌들은 남자주인공으로 박해진을 꼽았고 캐스팅이 확정되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했다.
남자 주인공이 확정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여주인공 캐스팅에 시선이 집중됐다. 여주인공 홍설은 평범하지만 생각이 많고 다부진 구석이 있는 여대생으로 유정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극의 중심이 돼야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네티즌들은 연기력이 탄탄하면서도 캐릭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이 거론한 배우로는 천우희, 오연서 등이 있다. 네티즌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박해진과의 케미와 웹툰 속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이유를 두고 천우희 쪽에 무게가 실렸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올해 10월 tvN에 편성된 가운데 '커피프린스'와 '하트투하트'를 연출한 이윤정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치즈인더트랩'이 원작의 팬까지 사로잡을 드라마로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