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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물망 '시끌시끌'… "천우희로 하자"

기사입력 : 2015년07월07일 15:49

최종수정 : 2015년07월07일 16:05

tvN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수지와 네티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배우 천우희 <사진=뉴스핌DB>
수지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물망 '시끌시끌'… "천우희로 하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으로 가수 수지가 물망에 오르자 네티즌들이 반기를 들며 배우 천우희를 추천하고 있다.

7일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인 홍설 역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논의 중이며 출연 확정을 짓지 않은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보다는 천우희가 홍설 역에 제격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드라마는 보는 우리가 재밌어야 보게 되지. 수지 넣으면 정말 있던 팬도 날아간다고. 천우희 씨 하고 싶은 의사 있다는데 제발 우리 말 좀 들으세요" "당연 천우희지. 싱크로율도 좋고. 게다가 배우잖아" "솔직희 우희 언니가 연기도 잘하고 이미지에 맞는 건 사실. 수지 언니 말고 우희언니로 가죠" 등의 글이 계속됐다.

`치즈인더트랩`에 수지가 여주인공 물망에 오르자 네티즌들이 배우 천우희가 적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치즈인더트랩'은 작가 순끼의 작품으로 포털 사이트에 연재된(현재 휴재중) 인기 웹툰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대학 선배인 유정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치즈인더트랩'의 남주인공 유정 역은 일찌감치 배우 박해진으로 낙점됐다. 유정은 외모, 집안, 학점, 패션까지 모두 완벽한 '엄친아' 캐릭터다.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네티즌들은 남자주인공으로 박해진을 꼽았고 캐스팅이 확정되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했다. 

남자 주인공이 확정된 가운데 네티즌들은 여주인공 캐스팅에 시선이 집중됐다. 여주인공 홍설은 평범하지만 생각이 많고 다부진 구석이 있는 여대생으로 유정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극의 중심이 돼야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네티즌들은 연기력이 탄탄하면서도 캐릭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이 거론한 배우로는 천우희, 오연서 등이 있다. 네티즌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박해진과의 케미와 웹툰 속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이유를 두고 천우희 쪽에 무게가 실렸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올해 10월 tvN에 편성된 가운데 '커피프린스'와 '하트투하트'를 연출한 이윤정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치즈인더트랩'이 원작의 팬까지 사로잡을 드라마로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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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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