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제약주 급등락에 코스닥시장 급등락
[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매매 패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롤러코스터(급등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닥은 12.72포인트(1.69%) 내린 739.29에 거래되고 있다.
1차 급락은 외국인의 투매 물량이 집중된 9시 46분에서 56분 사이에 발생했다. 외인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닥이 급격히 낙폭을 줄이는 듯 했으나 10시 2분 경부터 10분 사이에 기관의 투매 물량으로 2차 급락이 전개됐다.
두 차례 급락 폭풍이 지나면서 외인이 순매도 물량을 줄이면서 재차 낙폭이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업종은 제약바이오로 분석된다. 4% 이상 급락하다가 현재 2%대로 낙폭을 축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가 제약바이오인 만큼 지수 변동에 핵심축을 담당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