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 이기찬, 이지혜, 걸스데이 소진, 유라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안녕하세요'에 가수 이기찬, 이지혜, 걸스데이의 소진, 유라가 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이기찬, 이지혜, 걸스데이의 소진과 유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뜨겁게 연애 중인 20대 청년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죽을 만큼 사랑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정말 죽겠다"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항상 저부터 챙겨주지만, 먹던 음식을 뱉어서 저에게 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MC 이영자가 "나에게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어떻게 음식을 씹고 뱉을 수가 있냐"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사연 주인공은 남편 때문에 눈꼴이 시리다는 30대 주부로, 그는 "아내인 나는 소, 닭 보듯 하면서 18개월 딸은 물고 빨고 난리도 아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의 친정 엄마 또한 "사위가참 좋긴 한데 가끔 유난스럽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는 아내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다는 40대 남편이 등장했다. 그는 "우리 집에는 아내 말고 딸 말고도 200명의 여자가 산다"며 "아내가 아끼는 인형인데, 소름끼치고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주인공 아내의 인형 일부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아내가 인형을 극진히 모셔달라고 특별 주문한 탓에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이 흰 장갑을 끼고 명품가방을 다루듯 인형을 만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찬과 이지혜가 감미로운 신곡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걸스데이 소진과 유라도 신곡 '링마벨'의 포인트 안무인 '말 타기' 춤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6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