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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심북심 한솥밥’ 북한 상류층이 먹는 보양식은?…타조알전골·토끼고기 영양찜 레시피 공개 <사진=‘한솥밥’ 제공> |
[뉴스핌=박지원 기자] 북한 최상류층이 먹는 명품 보양식은 무엇일까.
6일 방송되는 MBN ‘남심북심 한솥밥’에서는 북한 상류층만 먹는다는 ‘타조알전골’과 ‘토끼고기 호박 영양찜’ 등 다양한 북한 고급 요리 특급 레시피를 전격 공개한다.
방송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잘 먹지 않는 토끼고기와 타조고기가 북한에서는 명품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미용과 기력 보강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먼저 ‘토끼고기 호박 영양찜’을 만들기 위해서는 토끼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삶는다. 그리고 양파, 고춧가루, 청주, 삶은 토끼고기를 함께 볶는다. 그 다음 커다란 호박 안에 찹쌀과 대추, 밤, 호두, 양념해 볶은 토끼고기 등을 넣고 위에 꿀을 뿌려준다. 이후 속이 꽉 찬 호박을 찜통에서 40분 정도 쪄주면 끝이다.
이어 소개된 ‘타조알전골’의 포인트는 바로 타조고기. 타조 고기와 알은 앞서 소개됐던 토끼고기와 마찬가지로 고단백질에 저지방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무와 당근, 고추 등 각종 채소와 돼지고기를 넣고 북한식 기본 육수를 만들어 끓인다.
또 타조고기를 얇게 썰고, 타조알전골에 넣을 피망, 당근 등의 채소를 먹기 좋게 채 썰어준다. 그 다음 타조알 껍데기 안에 타조고기와 버섯, 각종 채소를 먼저 담아 속을 채우고 돼지고기와 채소로 우려낸 육수를 넣어준다. 이후 타조알을 불 위에 바로 놓고 끓여주면 완성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첫 방송에 이어 6일 두 번째 방송되는 MBN ‘남심북심-한솥밥’은 남과 북이 하나 되기 위한 2박3일 동거 라이프를 그린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탈북자의 사연과 한국 생활 적응기가 스토리의 축이 돼 탈북자들과 연예인이 함께 한솥밥을 해먹으며 하나가 된다는 취지를 담아 기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배우 안내상과 국민가수 현미는 물론 안내상의 ‘절친’ 배우 우현과 함께 김일성 주치의로 유명한 김소연 박사가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