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그리스 사태 전개 추이를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정부와 협조해 안정화 조치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시행해 나갈 뜻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6일 한은은 오전 8시와 11시 두차례에 걸쳐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이 제안한 채무협상안에 대해 61.3%가 반대하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우려가 커지며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칠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진바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그리스 사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은 통화금융대책반은 장병화 부총재를 반장으로 김민호 국제담당 부총재보, 윤면식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공보관,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외자기획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전 8시 회의는 장 부총재가 정부와의 거시경제금융회의 참석차 부재중임에 따라 김민호 부총재보가 주재했고, 11시 회의는 장 부총재가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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