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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중국 증시 급반등…부양책 일단 '즉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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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그리스 우려에 '미끌'
[뉴스핌=배효진 기자] 6일 중국증시는 지난 주말 당국이 쏟아낸 부양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개장 초 폭등 양상을 보인 뒤 상승폭은다소 줄었다. 이날 일본증시는 반대표가 우세하게 나타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에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후 11시20분 현재 134.67포인트, 3.60% 뛴 3819.7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291.39포인트, 2.40% 오른 1만2538.8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증시 부양을 위한 2차 긴급조치를 발표했다. 이달 IPO수를 10개로 제한하고 자금 조달 규모를 지난달보다 축소시키기로 했다. 주가 폭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IPO로 인한 유동성 고갈과 물량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중국증권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신증권과 국태군안증권, 해통증권 등 21개 증권사들이 이달까지 1200억위안 규모의 기금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증권사 순자산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로 우량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증감회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증시 살리기에 동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민은행은 중국증권금융공사에 자본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주식시장에 유동성을 수혈한다는 구상이다. 

인민은행이 기관에 직접 유동성을 주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증감회는 지난 3일 중국증권금융공사의 등록 자본금을 기존 240억위안에서 1000억위안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폭락한 증시를 다시 부양하기에는 당국의 조치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보콤인터내셔널의 홍하오 전략가는 "증권업계가 우량주 매입에 1200억위안을 투자키로 했지만 이는 충분치 못한 규모"라며 "부양책이 블루칩에 집중돼 신용거래 규제로 출렁이는 소형주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교통은행이 6.69%, 농업은행이 5.98% 뛰고 있다.

일본증시는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급락하고 있다.

닛케이225평균은 288.37엔, 1.4% 하락한 2만251.79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는 1.31% 밀린 1630.50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그리스 정부가 국제채권단의 긴축안 요구를 놓고 실시한 국민투표 결과, 반대가 61.3%, 찬성 38.7%를 22.6%포인트(p)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직전 여론조사에서 반대와 찬성이 1%포인트(p) 접전을 벌인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이에 따라 그리스 채무협상의 난항은 물론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그렉시트)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치바긴증권의 안도 후지오 고문은 "투자자들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럽의 거래 동향을 파악하고자 매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주까지 중국증시가 3주간 폭락장을 연출한 여파에 중국증시의 주초 동향을 주시하는 투자자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리스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투심이 장기간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 주말 중국 정부와 증권당국 주도의 대규모 증시 부양조치도 낙폭을 축소시키는 재료로 쓰이고 있다.

그리스 우려에 안전자산인 엔화의 가격은 오름세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50엔 미끄러진 122.65~68엔에 호가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회계 오류로 이익 감소폭이 1500억엔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 도시바가 크게 미끄러졌다. 

도시바가 이와 관련해 공개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경영 개선이 있기 전까지 도시바가 중기적 투자 대상으로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리스 우려에 따른 메가 뱅크의 급락세도 두드러진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2.1% 미쓰비시UFJ가 2.37% 미끄러지고, 미스이스미모토가 2.74%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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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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