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사진=뉴스핌DB] |
5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CC(파72·61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김효주(20·롯데)는 “프로로 뛰면서 세계랭킹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세계랭킹 4위다.
KLPGA투어 통산 8승 가운데 4승을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 그는 “중국만 오면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그는 “첫 타이틀 방어였다. 중국에서 또 우승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꼭 하고 싶었던 타이틀 방어를 후반기를 시작하자마자 하게 돼 더욱 더 좋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우승한 그는 “US여자오픈에 나가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샷의 정확도가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US여자오픈 대회장도 정확도가 중요한 곳이다”고 전했다.
그는 올 하반기 국내에서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예정이다. 하지만 이후 출전 계획은 아직 잡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현대채 중국여자오픈을 포함해 2승을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1승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