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슈퍼는 충남 논산의 애플수박 19개 농가와 계약을 맺고 이 지역의 애플수박 전량을 매입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말부터 일부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애플수박을 판매했고, 부담 없는 가격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애플수박은 모습은 일반 수박이랑 비슷하지만 중량이 1.4kg 내외로 크기가 일반 수박의 1/4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기본 당도가 10~11brix 가량으로 일반 수박보다 1brix 정도 높아 달다.
특히 장마철이 되면 당도 차이는 더욱 커진다. 일반 수박은 밭의 흙에서 키우는 포복재배를 하기 때문에 비가 올 경우 수박 표피를 통해 수분이 흡수되어 당도가 평상시보다 많게는 1brix 가량 낮아져 8~9brix 수준까지 떨어진다.
롯데슈퍼 상품총괄부문장 정원호 상무는 “롯데슈퍼가 판매하는 애플수박은 기존 국내에 들어왔던 애플수박과 종이 달라 당도가 뛰어나다”라며 “또한 생산자와의 협력을 통해 가격도 절반 가까이 낮춰 모든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과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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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슈퍼>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