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11.2%로 전망됐다.
6일 하나대투증권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4조원, 영업이익을 446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2% 감소하고 영업이익 24.5% 증가한 실적이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가 4487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판재류 스프레드(원료값-제품값)가 소폭 축소됐지지만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봉형강류 스프레드와 계절적 성수기 효과 이상의 봉형강류 수요 확대로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전체 제품 판매량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519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전분기 대비 15.1%%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와 함께 현대제철이 3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7월로 접어든 시점에서 3분기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 재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현대차그룹 실적 악화에 따른 강판 가격 인하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3분기에도 현대차그룹향 자동차강판 가격은 동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철광석 가격이 4월말 이후 t당 6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열연 및 후판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철근의 경우 공급부족에 따른 유통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3분기 실수요 출하가격 협상 결과에 따라 기대이상의 수익성이 기대되며 H형강은 중국산 무역규제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봉형강류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6일 하나대투증권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개별 재무제표 기준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4조원, 영업이익을 446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2% 감소하고 영업이익 24.5% 증가한 실적이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가 4487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판재류 스프레드(원료값-제품값)가 소폭 축소됐지지만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봉형강류 스프레드와 계절적 성수기 효과 이상의 봉형강류 수요 확대로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전체 제품 판매량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하는 519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전분기 대비 15.1%%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와 함께 현대제철이 3분기에도 기대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7월로 접어든 시점에서 3분기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 재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현대차그룹 실적 악화에 따른 강판 가격 인하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3분기에도 현대차그룹향 자동차강판 가격은 동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철광석 가격이 4월말 이후 t당 6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열연 및 후판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철근의 경우 공급부족에 따른 유통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3분기 실수요 출하가격 협상 결과에 따라 기대이상의 수익성이 기대되며 H형강은 중국산 무역규제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봉형강류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