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자 사람 친구 특집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1박2일' 박보영·문근영·민아·이정현·신지·김숙, 망가짐 불사한 노래자랑 '역대급'
 
[뉴스핌=대중문화부] '1박2일' 여자 사람 친구 특집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여자 사람 친구 특집 '두근두근 우정 여행'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각자의 여자 사람 친구와 함께 저녁 식사를 걸고 커플 노래자랑을 펼쳤다.
 
박보영과 차태현은 머리에 커다란 붉은색 리본을 달고 '하와이안 커플'을 소화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 두 번째로 나선 김준호와 김숙은 윤민수와 장혜진의 듀엣 '그 남자, 그 여자'를 선곡해 소몰이 창법과 뻔뻔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와 김종민은 '썸'을 불렀다. 신지는 훌륭하게 소화한 반면 김종민은 타령을 넘나드는 힘겨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신지는 "생각보다 김종민이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 폭소케 했다.
 
문근영과 김주혁은 '너는 왜'를 열창, 가발과 때수건 등으로 망가짐을 불사하는 무대 매너로 박수받았다. 데프콘과 민아는 '그대안의 블루'를 감미롭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대미는 이정현과 정준영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내 귀에 캔디'로 완벽 호흡을 보였고, 머리에 물을 뿌리는 물쇼까지 감행하며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노래자랑 1위는 문근영과 김주혁이 95점을 받고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