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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과 성준의 `브로맨스`에 금이가기 시작했다. <사진=SBS `상류사회` 8회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상류사회' 박형식이 유이에게 접근한 성준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박형식(유창수 역)과 성준(최준기 역)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날 창수는 준기를 술집으로 불러내 "난 너 믿는다. 넌 나 믿냐. 사람이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딱 두 가지라고 본다. 하나, 마음이 없는 거. 둘, 마음은 없는데 떠나긴 싫은 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때 나타난 윤하는 준기를 보고 놀라며 "왜 여기 있어요?"라고 물었고, 창수는 "너희 둘이 사귀냐"라며 반문했다.
이에 준기는 윤하의 손을 잡으며 교제사실을 인정했고, 윤하는 "저, 사람한테 이렇게 마음 쉽게 연 거 처음이에요. 경계 안에 들어온 사람은 끝까지 믿으니까"라며 준기에 대한 사랑을 확신했다.
그러나 준기는 윤하가 집안에서 인정받고 후계구도에 빨리 오를 수 있도록 윤하를 이용했지만 윤하가 독립을 선언하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방송된 8회 에서는 준기와 윤하, 창수와 지이(임지연)이 다 같이 커플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수는 준기가 윤하에게 다른 목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준기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준기의 다른 목적을 알아차린 창수는 윤하에게 "좋다고 다 주지말고 남겨둬"라며 의미심장한 충고를 남겨 윤하가 준기의 목적을 알아차릴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창수는 지이와 윤하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난 네가 순수한 놈인 줄 알았어. 근데 너 윤하가 누구 집 딸인 거 알고 일부러 접근한 거잖아"라며 분노했고, 준기는 "그게 왜 네가 화낼 일이야? 네가 하는 혼테크는 정당한 거고 내가 하는 혼테크는 부도덕한 거야? 그런 걸로 비난 받아야 돼?"라고 응수했다.
준기의 뻔뻔한 태도에 창수는 "적어도 나한테는 비난받아야 돼. 지금까지 네가 나한테 보여준 얼굴은 이런 거 아니잖아"라며 실망했고,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였다.
한편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 멜로 드라마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