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 대폭 줄여 휴대성 강화…7월 중 발매 예정
[뉴스핌=추연숙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는 신제품 NIKKOR 렌즈 3종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제품은 FX포맷 초망원 단초점 렌즈인 ‘AF-S NIKKOR 600mm f/4E FL ED VR’, ‘AF-S NIKKOR 500mm f/4E FL ED VR’와 DX포맷 표준 줌 렌즈인 ‘AF-S DX NIKKOR 16-80mm f/2.8-4E ED VR’ 등이다.
‘AF-S NIKKOR 600mm f/4E FL ED VR’과 ‘AF-S NIKKOR 500mm f/4E FL ED VR’은 형석 렌즈 2매를 채용해 경량화를 실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각 제품의 무게는 동일한 초점거리의 이전 발매 제품과 비교 시, 약 25%, 20% 줄어들어 3810g, 3090g으로 가벼워졌다.
경통에는 마그네슘 합금을 채용해 견고함을 갖췄다. 형석 렌즈와 ED 렌즈에 의해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하고, 나노 크리스탈 코팅 채용으로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줄여 광학 성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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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S NIKKOR 600mm f4E FL ED VR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 |
초망원 단초점 렌즈 2종과 동시 발표하는 ‘AF-S DX NIKKOR 16-80mm f/2.8-4E ED VR’는 초점거리 16-80mm을 커버하고, 최대 개방 F2.8의 밝기를 실현한 5배 표준 줌 렌즈이다.
이번 표준 줌 렌즈는 DX 포맷에 대응하는 NIKKOR 렌즈 중 최초로 나노 크리스탈 코팅과 불소 코팅을 채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구면 렌즈 및 ED렌즈와 함께 나노 크리스탈 코팅이 더해져 고스트와 색수차를 억제시키고 높은 광학 성능을 실현했다. 고속 연속 촬영 시 안정적인 노출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물기, 기름, 먼지 등 오염을 손쉽게 닦아낼 수 있도록 불소 코팅을 적용했다.
제품 발매는 7월 중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