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SK증권은 1일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매 분기 기술이전이 발생해 계약금이 유입되고, 큰 사료첨가 효소제의 미국시장 진출 등으로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4분기부터 매 분기 기술이전이 발생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기술이전으로 2분기에는 애보트사와 초기 계약금 약 10억원, 3분기에는 총 50억~60억원의 초기 계약금 등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의 동물의약품이 전체 매출의 약 58%를 차지하고 있는데 2014~2014년에는 배합사료 내 항생제 금지정책과 국내 동물약품시장의 포화 등으로 인해 매출이 정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사료첨가 효소제가 3분기부터 미국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고 항생제 대체 물질인 박테리오파지를 개발해 동물약품 부문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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