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효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29일 미국 언론은 현대차가 미국 내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미국프로풋볼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제너럴모터스에 이어 앞으로 4년간 미국프로풋볼 공식후원사의 자격을 갖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차가 미국프로풋볼에 건네는 후원금은 제너럴모터스의 연간 후원금 2500만달러(281억원)보다 배나 많은 규모다.
미국 언론은 현대차가 최근 미국 내 판매 부진에도 미국프로풋볼에 막대한 금액을 후원하기로 한 것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프로농구(NB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