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힘으로 수익 쌓는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시장상황에 적합한 적극적인 리밸런싱과 리스크 관리로 신한금융투자의 '신한명품 미래설계 1억랩(이하 1억랩)'이 출시 1년만에 1600억 이상 판매됐다.
2014년 3월 출시한 '1억랩'은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매년 일정 수익을 쌓아가고 있다. 즉, 시간의 힘으로 수익률을 높인다는 운용철학이 담겨 있다. 시장상황에 맞는 자산배분을 통해 기본 수익을 쌓고 저평가 국면이 오면 레버리지를 활용해 초과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1억랩'의 가장 큰 특징은 적극적인 리밸런싱이다. 출시 이후 20회 이상의 리밸런싱이 진행됐는데 사치주, 롱숏, 하이일드, 배당주, 해외주식, 뱅크론 등 다양한 영역의 금융상품을 전방위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를 넘나드는 자산배분을 실시한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특히, 리밸런싱 비용이 따로 들지 않아 투자자들에게는 굉장히 유리하다. 지수 급락 등 저평가 국면에서는 적극적인 레버리지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실제로 올해 초 KOSPI지수가 1,900선까지 말리는 상황에서 레버리지ETF 를 편입했고, 이를 통해 약 10%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처럼 꾸준한 수익 창출과 적극적인 리밸런싱은 체계적인 운용시스템과 인적 자원이 뒷받침 되기에 가능하다. 판매현장의 지점장부터 리서치, 상품제조/운용 담당 임원까지 참여하는 '상품전략위원회'가 있다. 또 그 산하 조직인 '1억랩 소위원회'에서 시장 국면을 진단하고, 리밸런싱 전략, 매매시점, 상품 투자 비중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상품 운용이 진행된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본부장은 "1억랩은 급변하는 시장에서도 국내외 주식, 채권 등에 분산 투자하고,발 빠른 리밸런싱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은퇴 후 꿈의 자산을 만들기 위한 훌륭한 투자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1억랩'은 신한금융투자와 영업접(FNA랩 계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적립식 월 100만원, 임의식 1000만원이다. 수수료는 최초 3년까지 연 1.6%, 3~5년 1.4%, 5년 이상은 1.2%로 장기적으로 투자할수록 점차 비용이 줄어드는 방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