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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큰 부자 되려면 '은행 빚' 잘 써라...부자 20% '신용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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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orld wealth report…세계 부자 수 美 1위·中 4위·韓 13위

[뉴스핌=우수연 기자] 지난해 고액자산가 수가 가장 빠르게 급증한 나라는 인도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9일 글로벌 경영 컨설팅 업체인 캡제미니와 RBC자산운용이 연간으로 발표하는 '세계 부 보고서(World Wealth Report)'에 따르면, 지난해세계적으로 고액자산가 인구의 60.3%가 상위 4개국에 집중됐다. 순서대로 미국·일본·독일·중국 순이었다. 보고서에서 언급한 고액자산가란 부동산을 제외한 순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자산가를 말한다.

지난 2013년에 비해 2014년에도 전 세계적으로 부자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였다. 지난 한해에만 92만 명이 늘었으며 그중 61만명이 상위 4개 국가에 몰렸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전세계 부자 수 증가의 절반 이상을 이끌었다.

또 주목할만한 점은 연간 증가율로 따지면 인도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2014년 기준, 인도에서 순자산 1백만 달러 이상 보유자는 19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26% 급증했다. 그 다음으로 중국의 연간 증가율이 17%, 쿠웨이트 12%, 대만 12% 순이었다. 

우리나라가 전년대비 7% 증가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인도는 한국보다 3배 이상 빠르게 고액자산가의 수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도 경제의 빠른 성장과도 무관치 않다. 우리나라의 고액자산가 수는 전체 국가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작년보다 18만9000만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라틴아메리카 지역 국가들과 러시아에서는 100만달러 이상 순자산가가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각각 전년비 6%, 4%씩 감소했고 러시아도 -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 세계 순위도 전년보다 두 세단계 떨어졌다.

◆ 부자들이 현금 보유하는 이유? "오랫동안 이어온 내 생활방식"

전 세계 고액자산가들은 25% 이상 자산을 현금으로 보유했으며, 그중 35.1%의 사람들은 현금을 보유하는 이유를 그들의 '생활방식'을 유지하기 위해서 라고 대답했다.

특히 일본 자산가들이 자산에서 현금 비중을 가장 높게 유지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생활방식(38.7%)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반면, 북미 자산가들은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판의 역할(37.1%)로 현금을 보유하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특정한 경제적인 이익·기회(26%)를 얻기 위해서 현금을 보유한다는 사람이 많았다.

보고서는 "지난 3년간 글로벌 증시가 높은 성과를 냈음에더 불구하고, 고액자산가들은 비슷한 현금보유 동기를 가지고 있다"며 "자산가들이 주로 기존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로 현금을 보유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부자되려면 레버리지가 필수? 부자 20% "신용거래 이용중"

한편, 순자산이 100만달러 이상인 부자들도 신용거래를 활발히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부자의 20% 이상이 신용거래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60% 이상이 자산관리 회사를 선택할때 '신용거래'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어리고 부자일수록, 또 신흥국 부자들이 신용거래에 더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용거래를 이용하는 이유도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에서는 레버리지를 일으킨 투자를 하기 위해서 신용거래를 한다는 답변(57.1%)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유럽에서는 레버리지 투자를 위한 신용거래 비중은 낮았고, 부동산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38.7%로 가장 많았다.

특이하게도 일본은 신용거래 이용이 가장 적었지만, 그 동기부여가 '열정에 대한 투자(30.9%)'가 상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열정에 대한 투자란 미술품이나 귀금속, 시계, 자동차, 요트, 와인 등에 대한 투자를 말한다.

보고서는 "현금보유와 신용거래 등 부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심사를 알면, 자산관리사들도 좀 더 효과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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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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