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5일간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서 '우수 상품전'
[뉴스핌=한태희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우수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상공부와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5일 동안 롯데마트 베트남 남사이공점에서 '베트남 우수 상품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전엔 베트남 우수 업체 약 100곳이 참여해 3500여개 상품을 소개한다. 망고와 같은 열대과일과 쥐포 등 건어물을 포함한 신선식품, 천연과입칩과 같은 인기 가공식품, 쌀국수 등 베트남 대표 음식이 소개된다. 아울러 베트남 강점 분야인 원목 인테리어와 플라스틱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는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현지 품평회에 참석하고 상담회도 연다.
롯데마트는 이번 품평회를 토대로 오는 10월 국내 주요 점포에서 '베트남 상품전'을 연다는 계획이다. 수입 규모를 기존보다 2~3배 늘려 총 200개 품목, 100만달러 규모 베트남 우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 수도권 주요 5개 점에서 베트남 상품전을 연 바가 있다. 매년 베트남 상품전을 꾸준히 진행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10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홍원식 롯데마트 베트남사업부문장은 "베트남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현지 기업의 국내 진출 및 판로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양국 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베트남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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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