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강원랜드에 대해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 2분기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869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83억원으로 11.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1438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으로 6월 방문객수와 매출액은 소폭 역성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지난주부터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6월 강원랜드 방문객수는 역성장했지만,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5.6% 증가한 73만 4000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 영업부문(VIP, Mass, 슬롯머신)의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용상승 억제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4% 증가한 58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