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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가` 첫 방송한다. <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예고 방송 캡처> |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극중 김혜리는 49세 절대 동안의 소유자로 아들과 딸, 며느리까지 있다. 남편은 몇 년 전 세상을 떠났는데 많은 재산을 거의 다 축내고 죽어서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못하다. 생활력은 약하지만 의사 아들을 둔 그는 부잣집 며느리를 얻으면 모든 게 해결될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처갓집 빚까지 떠안은 현주(심이영)를 맞게 돼 늘 심기가 불편하다.
게다가 아들이 사고로 죽자 그는 며느리가 잘못 들어온 탓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경제적으로 무능해 4년이 지나도록 며느리를 붙들고 놓아주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 며느리도 떠나고 생존이 절박할 정도로 막막하던 차에 루루 코스메틱 외손자 박봉주(이한위)와 결혼을 약속한다. 나이, 신분까지 속여 결혼에 성공하지만 박봉주의 외숙모가 며느리였던 현주라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고부갈등 역전극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킬 SBS 새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22일 아침 8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